(전월 대비) 오렌지주스⦁두부⦁참기름 상승, 콜라⦁맛살⦁된장 하락
[한국농어총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오렌지주스·두부 등이 상승하고, 콜라·맛살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오렌지주스·두부·참기름·식용유·햄 등 18개였다.
특히 두부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식용유는 2월 들어 가격이 상승했다.
* 조사품목 30개: 간장, 고추장, 국수, 냉동만두, 된장, 두부, 라면, 맛살, 맥주, 밀가루, 생수, 설탕, 소시지, 소주, 스프, 시리얼, 식용유, 어묵, 오렌지주스, 우유, 즉석밥, 참기름, 참치캔, 치즈, 카레, 커피믹스, 컵라면, 케첩, 콜라, 햄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맛살·된장 등 8개로 상승한 품목 수보다 적었다.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3,588원으로 전월 대비 0.7%, 작년 2월 대비 0.6% 상승했다.
업태별 평균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6,96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119,386원, SSM121,982원, 백화점 136,019원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