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9억 원 예산 투자, 효율적 지원체계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나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019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시가 2019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교육을 실시했다.(제공=광양시청)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육시설 및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의 안전성 강화와 투명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급식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NON - GMO의 정의, 사업개요, 표시기준 등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가공품 등의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설명했다.

또 급식시설 및 공급업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비를 5000만 원 편성해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수시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재배농가에 대한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급식 NON – GMO 식재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추경에 2억 4000여만 원을 예산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도 학교급식 관련 보조 사업비로 시비 76억 원을 포함해 총 209억 원을 투입해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양정수 학교급식 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 준 영양교사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급식 관계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학생들이 급식에 대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아이양육하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많은 예산투입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급식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급식관계자들이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1년도부터는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 동(洞)지역 고등학교와 일부 고등학생에게 석식비 지원까지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학교급식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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