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로 자살예방 총력 -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송귀근)은 국가 안전 3대 프로젝트 핵심과제인,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마을 지킴이’ 위촉장수여와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난 1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정신건강 마을 지킴이(사진-고흥군청)

지난 2017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0명을 위촉하였으며. 올해도 주민 200명을 추가로 정신건강마을지킴이를 위촉하였다.

정신건강 마을 지킴이는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지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할로는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나 행동으로 보이는 자살신호를 발견하면 상담과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어울리지 못하는 은둔형 주민, 외로움이나 질병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주민을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고흥군, 정신건강 마을 지킴이 위촉

이어 이날 위촉받은 정신건강 마을 지킴이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강사로 활동 중인 보건소 신대호 주무관의 생명배달 교육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마을지킴이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큰 역할을 차지하므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군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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