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상담으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극복 -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이하 센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일곱색깔 미술상담」이 참여자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곱색깔 미술상담

「일곱색깔 미술상담」은 군 센터에서 개발 운영하여 미술상담을 통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7회 차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은 1회차  “가면 만들어 자기소개 하기”로 자아탐색, 2회차 “동물가족화”로 가족탐색, 3~6회차 “목공예 만들기”로 성공경험, 마지막 7회차 “경매하기”로 미래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겼고, 발표 시간도 기다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의 기회가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일곱색깔 미술상담」운영 호응

군 센터 상담사는 “학령전환기 청소년들의 두려움이 자신만이 가진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집단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센터에서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자녀체험, 모래놀이상담, 독서상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사업, 또래상담, 찾아 가는 길거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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