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협, 본관 대강당서 ‘2017년 경제지주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경제지주 및 관련 계열사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지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년 경제지주 컨퍼런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업경제의 틀을 만들어 협동조합 르네상스를 이루자'는 주제로 밤샘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지난 1월 농협의 경제사업 전 부문이 경제지주로 이관된 이후, 중앙회는 범 농협 구심체로서 농축협의 지도·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경제지주는 농·축협과 상생·동반성장을 모색하며 농축산물 유통·판매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업인과 농·축협에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밤샘 컨퍼런스로써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격한 유통시장의 변화 속에서 ‘농업경제의 새로운 틀(Frame)을 만들어 협동조합 르네상스를 이루자’는 주제로 밤샘 토론을 실시했다.

컨퍼런스를 주재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이끈다”며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본연의 역할 수행과 함께 상호 간 협력을 통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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