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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하동 ‘십리벚꽃길’로 꽃나들이 가자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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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일간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최
인기가수 축하공연·벚꽃가요제 등 부대행사 다채
올해 도입된 야간 벚꽃길 걷기 ‘달빛레이스’ 기대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십리벚꽃 길.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국내 최대 벚꽃단지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는 29일 축제장을 뒤덮은 하얀 꽃구름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축제를 앞두고 화개면사무소와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축제 프로그램과 관련해 관광객 유치 및 축제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에 따르면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31일까지 사흘간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스물네 번째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국민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달빛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달빛 레이스는 영호남 화합광장에서 동림모텔로 이어지는 2㎞ 구간에서 야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벚꽃과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십리벚꽃 길에서 진행돼 상춘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인 29일 오후 1시 30분 관광객과 함께 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경남도민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님과 함께’․‘둥지’ 등으로 유명한 남진을 비롯해 트로트 걸그룹 원조 레이디티, 김수련, 홍주영, 손빈아, 한세희, 차승희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잇따라 펼쳐진다.

다음 날인 30일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벚꽃가요제 본선 및 윤수현, 진영, 전인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오후 7시에 실시되는 ‘달빛 레이스’는 화개면 십리벚꽃길 왕복 4km 구간을 야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걸으며,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준다.

또한 레이스 반환점인 동림모텔 인근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레이스 참여방법은 하동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기념품으로 야광 팔찌와 달빛레이스 보틀, 폴라로이드 사진 등이 제공된다.

야간 조명이 밝혀진 십리벚꽃길.

축제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이 차례로 열리고 이어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K-POP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후 즉석댄스대회,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은 축제 방문객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왕의 녹차 무료 시음회, 지리산문화예술학교 체험장, 푸드트럭 먹거리장, 버드리의 품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의 관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십리벚꽃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꽃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 길은 하얀 꽃구름과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는 수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불편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벚꽃축제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야생차도 연계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threed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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