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홍보학회,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행사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박세주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훌륭하게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한 지방자치단체가 밝혀진다.

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고한준 국민대 교수)는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 대상’(이하 기초단체 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광고홍보학회)

기초단체 PR 대상은 전국 70여 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년에 시행하고 출품한 PR(홍보)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된 프로그램에 대해 수여되는 상이다. 기초단체 PR 대상에서는 대상 1개, 우수상 3개 등 모두 총 4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심사를 거쳐 발표하고 이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우수 PR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또 광역단체 PR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광역단체 PR 대상’을 실시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기존 광역자치단체에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로 수상 범위를 확장했다.

이를 위해 한국광고홍보학회는 회원 가운데 학문적, 실무적으로 뛰어난 전문가 중에서 운영위원장이 집행부와 협의하여 다수의 심사위원을 선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에 대해 아이디어, 논리성, 효과측정방법, 실효성·성과. 사회적 가치 등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별해낸다.

이번 기초단체 PR 대상에는 수상을 하는 지역자치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광고홍보학회의 학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자치단체 공공캠페인의 현황에 대한 논의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 수상한 지역자치단체는 시상식 당일 15분 동안 사례 발표와 활동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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