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지역 초등학교 통학로에 CCTV가 대폭 설치될 예정이다.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진주갑)은 지난 27일 초등학교 주변 단속용 CCTV 설치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효과적이고 검증된 단속용 CCTV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해 왔다.

진주시는 이번 CCTV 설치로 진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및 초등생 약 15만 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예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이 많다는 문제점을 교육부 등에 꾸준히 제기해왔다”며 “이번 특교세 확보로 학생들은 안전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가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속용 CCTV는 1대 설치에 약 4000만 원이 소요되며, 이번에 확보한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통해 약 25개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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