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부처 9개 시급성 사업 115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적극 건의 -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28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를 잇 따라 방문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에 있어 국비지원 우선순위를 선점하고자 온힘을 다해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 국비확보 우선순위 선점 (사진-고흥군청)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시급성이 요구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송귀근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보다 논리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해 재정지원을 최대로 선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방문 면담에 이어 행안부 향우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고, 오후엔 국토교통부 2개과, 해양수산부 3개과 등 하루에만 3개 부처 6개과를 돌며 9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활동 강행군을 펼쳤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신규사업 3건에 대한 총 사업비 390억원 중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설계비 21억원을 적극 지원 건의했다.

이후 옛 친정부처인 행정안전부 후배 향우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고흥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확보 및 정부의 각종 정책동향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후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관계 공직자를 만나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 개선사업과 고흥 김 역사박물관 건립, 도양 득량권역 거점개발사업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 국비 100%사업으로 확정되어 타당성 용역 진행 중에 있는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사업에 대한 잔여사업비(69억원) 건의에 대해서는 국토부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 밖에도 송 군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더해 열성적인 활동 노력으로 올 3월에만 중앙부처 지원 단일사업으로 1,100억원의 고흥군 역대 이래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확정을 이끌어 냈고,

포두면 작은도서관 조성 등 2건 사업 7억원의 정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데 이어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구장 조성에 쓰일 도비 3억원을 김영록 전남지사로 부터 추가 지원을 확답 받아 놓은 상태이다.

송 군수는 “4~5월이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중앙부처 출향 향우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달라”고 수행한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될 내년도 국비예산 목표액 1,962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대상 국고확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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