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초등학교에 교육공간과 회의실, 동아리실 마련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오는 9월8일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공동체지원센터는 공동체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터제공=포천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시민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공동체 육성 및 지원체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앞으로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주체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2015년 폐교된 보장초등학교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고 노후된 학교 건물을 공동체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공간과 주민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공동체 구성원의 역량제고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회의실‧교육공간 4개, 전시공간, 동아리실 및 사무공간과 숙박시설 8개소 등으로 조성되었고 특히 창수면의 무형유산(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인 가노농악 전수공간도 별관 식당시설을 이용해 마련했다.

한편 포천시 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수인)의 실제 운영자인 (사)포천행복공동체(공동대표 이수인, 이정식)는 2016년부터 시가 지역공동체의 자원 및 수요조사를 위해 권역별로 개최한 대화마당을 통해 모인 시민을 주축으로 결성된 민민협치조직으로서 지난 4월 시로부터 공동체지원센터의 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민간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