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거진W 299회 - 소비자, 아메리카노 적정가격 2900원 수준 적당 외]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소비자, 아메리카노 적정가격 2900원 수준 적당

커피전문점들의 커피 한잔 가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소비자단체의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적당하다 생각하는 커피 가격은 2900원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소비자 천 명과 커피전문점 천 곳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 태도 및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결과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가격이 보통이라는 반응이 48%, 비싸다는 게 4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비싸다는 반응이 85.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커피 가격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2,900원, 개인 커피전문점은 2,5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화제약 ‘까스활명수’ 함유성분 ‘현호색’ 임산부에 악영향

동화제약의 ‘까스활명수’에 함유된 성분이 임산부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스활명수의 핵심성분인 ‘현호색’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입니다. 현호색은 이전부터 임신부의 음식섭취와 영양공급을 방해한다는 논란이 있어 온 성분입니다.

시험 결과 현호색을 500mg 투여한 쥐들은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고, 100mg을 투여한경우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동화약품으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동물임상시험 결과를 제출받아 현재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불법 이동식 동물 화장업체 단속 실시“

반려동물이 죽으면 화장해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불법 이동식 화장업체들이 차량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이동하며 소비자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지난 24일 한 방송매체는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업체 10여 곳이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 위반 가능성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동식 반려동불 장묘업체를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4~5월 중에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농식품부는 단속 기간에 동물 장묘업 뿐만 아니라,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등 동물보호법에 따라 관리되는 8종의 영업 전반에 대해 허가 받지 않은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소비자원, “보험사 자살 입증 못하면 유족에게 보험금 지급”

보험사가 자살 등 고의사고를 명백하게 입증하지 못하면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50대 박 모 씨의 유족이 낸 조정 신청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보험사 측은 박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정황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조정위는 박 씨 집에서 발견된 증거로는 보험사가 자살을 명백하게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LPG차 일반인도 구매 가능해져…충전소 부족 지적

[소비자매거진W 299회 - 소비자, 아메리카노 적정가격 2900원 수준 적당 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이제 일반인도 LPG 차를 사거나 휘발유나 경유차를 LPG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구요.

네. 26일 업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송용 LPG연료의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날 공포·시행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LPG차 보급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법 개정을 반기며 일반판매용 LPG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LPG 충전소의 수가 주유소에 대비해 6분의 1 수준에 못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보급 장려에 준하는 충전 인프라가 충족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통위, 5G 앞두고 ‘휴대전화 사기판매 주의’ 당부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 5G 이동통신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휴대전화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내렸지요.

네. 방통위는 불법지원금 지급을 약속하는 수법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를 판매해놓고 종적을 감추는 사기 피해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온라인 카페·밴드 등을 통해 휴대전화 개통 희망자에게 단말기 가격의 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5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3개월 후 단말기 가격을 완납해주는 조건으로 현금만 받아 챙겨가는 피해 사례가 110여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반드시 영업장에 게시돼 있는 사전승낙서 등 판매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세

한국은행이 3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구요.

네. 조사결과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99.8로 지난달보다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한편 주택가격 전망은 83으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연이은 부동산 가격 하락세의 영향 탓으로 보입니다

봄철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은?

잇따른 미세먼지 행진에 실내에 둘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봄철을 맞이해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소개했습니다.

네. 음이온 발생량이 높은 ‘벵갈고무나무’,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우수한 ‘스킨답서스’, 아토피 유발성분을 제거하는 ‘황야자’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심신에 안정을 주고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식물들을 선물해 볼 것을 추천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꽃 시장이나 집 근처 가까운 화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기를 권유했습니다. 
 

소비자매거진W는 매일 오전7시, 오후 3시, 11시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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