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17회 -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안서 도민과의 대화]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전남도민의 고충을 듣고 나누며 지역현안을 풀어나가는 도민과의 대화가 26일 신안군청에서 열렸습니다. 다음달 4일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1004섬 신안 군에서 열린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14개 읍·면과 도서지역에서 한 달음에 달려온 군민들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만남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습니다.  전남 신안에서 김대원 기잡니다.

지난달 18일 순천시를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도민과의 대화가 2개 시군을 남겨두고 ‘4개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김영록 전남 도지사는 신안군민들에게 취임이후 9개월 동안의 도정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민과의 대화에는 박우량 군수와 김용배 신안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박우량 군수와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또 참석한 군민들에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기 바란다며 도민과의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던 역대 도민과의 대화가 민선 7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유머까지 곁들인 직접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웃음소리가 연 이어졌습니다.  

[먹고사는이야기 17회 -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안서 도민과의 대화]

박상철 회장 / 팔금면 농촌지도자
도지사님과 군수가 이렇게 좋은 한자리에 군민과 도민이 대화를 나누면서 또한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신안군 발전 비전에 대한 질문과 건의사항들을 쏟아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으로 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급증을 대비해 아직 완성이 덜 된 국도 2호선의 완공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라남도는 미래전략사업으로 한전공대 에너지 신산업과 함께 관광산업을 크게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순천권 관광산업의 정착에 이어 서남권에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섬들의 고향인 신안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민과의 대화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즉석에서 대부분 수용하겠다고 약속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방송 김대원입니다. 소비자티비 김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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