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위한 대책 논의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관내 버스‧화물‧택시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이판석 본부장)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버스‧화물‧택시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운수회사 교통안전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고, 운수회사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통안전관리 대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형교통사고 주요인인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과로 및 피로운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와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의 조기 장착 유도를 통해 봄 행락철 발생하기 쉬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중점논의됐다.

한편 공단은 봄 행락철을 대비해 국토부, 지자체, 경찰청 등 범정부 합동으로 1일부터 7일까지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으로 선정해 사업용자동차 점검 및 단속과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전세버스와 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경남도 관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유명 관광지에서 휴게시간 준수여부, 음주여부 확인, 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운전자 및 자동차 안전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한다.

교통안전공단 이판석 경남본부장은 “봄 행락철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운수회사의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운수회사와 운전자 스스로 안전을 최우선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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