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은 살리고(高), 전통시장에는‘ 흥(興) ’이 넘쳐 -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고흥읍 전통시장(전통시장 상인회관)을 찾아가  “짬짬이 건강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짬짬이 건강교실(사진-고흥군청)

이번 “짬짬이 건강교실”은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 중 가장 한가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매주 1회 통합보건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3월 20일에는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와 혈압․혈당, 체질량검사, 허리둘레 측정, 콜레스테롤 4종 등 10여종의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3월 26일에는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위해 13개분야 통합보건사업 홍보․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령화에 따라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공부방도 매주 운영한다고 전했다.  
 

고흥군, 틈새 시간 활용“짬짬이 건강교실” 운영

전통시장 한 상인은 “평소 장사일로 바쁘다보니 운동은 물론 병원가기도 힘들었다면서, 보건소에서 건강검사도 해주고, 치매검사도 해주고, 운동교육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담당자는 “매일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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