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과정 운영 통한 혁신 농업인 및 치유농업전문가 양성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혁신마인드의 농업인과 치유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019년도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순천시청 정문 전경(제공=순천시청)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치유농업을 통해 건강한 삶을 목표로 추구하는 ‘치유농업’ 과정으로 오는 25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10월 종강까지 농업교육관(덕월동 소재)과 현장 교육으로 주 1회씩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유농업’은 농장과 농촌경관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개념과 정의, 치유농업 국내외 사례 분석, 매개 치유, 치유농장 품질관리, 디자인마케팅·경영관리, 치유프로그램 운영실습 및 현장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과정으로 준비되어 있다.

농업대학 교육 신청은 관내 농업인 및 귀농인, 귀농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농업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e-mail로 제출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정혁신팀(061-749-3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이번 교육이 국내외 농업 환경과 소비 패턴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과 경영체를 육성하고, 단순한 체험에 그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해 농촌에서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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