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심의 통과로 98억->155억 늘어나

계룡시 세계군문화엑스포 포스터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지난 4월 2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사업비 확대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계룡시의 엑스포 규모는 당초 98억원에서 155억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계룡시는 155억원의 예산으로 국제행사에 걸맞은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들을 맞을 전망이다. 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엑스포 행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화합 이미지 국내·외 확산,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및 대한민국 위상 제고, 어린이, 젊은 층 등 차세대를 대상으로 호국․안보 의식 강화 및 체계적 교육의 장 마련, 계룡대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적 국방 클러스터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정낙춘 사무총장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세계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노력과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면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충남도민과 계룡시민, 군, 지역의 기관·단체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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