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차장은 ‘서천둔치 주차장’, 주말 임시주차장은 ‘환경관리공단주차장’·‘경주여중’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올해 벚꽃 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천둔치 주차장’을 메인 주차장으로 ‘환경관리공단주차장’ 및 ‘경주여중’을 주말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4일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업무회의에서 이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 등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 청명·한식 및 벚꽃 만개에 따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상춘객 맞이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또 청명 한식이 주말과 연계되어 입산객의 증가 예상으로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매년 축제 때마다 반복된 흥무로 인근 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서 메인 주차장인 ‘서천둔치 주차장’과 주말에는 환경관리공단주차장 및 경주여중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해병전우회와 시 직원들을 상시 배치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한 보행 구간을 확보하도록 노력 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안내, 의료지원, 행사장 분위기 조성, 관람객 편의대책,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외에도 시는 벚꽃 마라톤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요식업소 등 관련 업소 친절 교육과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부서별 분담업무를 완벽히 수행해 관광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벚꽃축제기간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