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명상’ 주제로 체험과 힐링여행

취향따라 떠나는 충북 봄 여행주간 (사진=충청북도)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내달 12일 까지 이어지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책(Book)과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 프로그램과 충북 구석구석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다.

책(冊)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 콘서트로 500명 신청받고 5월 4일 개최하며,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운행한다.

심(心)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로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1일, 5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하게 된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코스이다.

그 가운데 충주와 영동코스는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코스로 충북 도민의 상호 교류와 여행기회를 제공한다. 충주코스는 충주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오는 코스로 수안보족욕체험, 수주팔봉출렁다리, 중원고구려비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영동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충북도청을 경유, 반야사, 월류봉, 영동 와인터널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한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한다. 충주 코스는 6회, 영동 코스는 3회 진행된다. 위 모든 프로그램은 중식과 체험비 포함하여 1만원이다.

이준경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대표적인 내륙 여행지인데 이 장점이 빛을 발하는 계절이 봄이다”며 “봄 경관은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이들이 그 안에서 명상하고 힐링하며 봄꽃처럼 화사하게 물든 충북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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