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이 대한민국 농축산업계 대표하는 한국농축산연합회의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영호 신임 회장 (사진=한국화훼협회)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영호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신설한 부회장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과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이 뽑혔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1년이다.

임영호 신임 회장은 “농축산연합회는 농업계 가장 큰 연대 단체인데 울타리 역할이 다소 부족했다”며 “정부와 국회에 촉각을 곤두세워 주요 정책과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국 조직부터 강화하고 실무진 단위는 월 1회, 회장단 월 2회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외감을 느끼는 품목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축산연합회는 농민단체들이 농정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2011년 발족한 연대체다. 품목별 생산자단체를 비롯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국새농민중앙회 등 2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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