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 해소와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위해 특별교부세 9억 원 확보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읍 신월지구 주민들의 현안 사업인 식수난 해소와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신월지구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청전경(제공=구례군청)

신월지구는 구례읍 원방·신월리 일원의 원천, 병방, 신촌, 월계·월암 총 5개 마을 326세대 597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를 이용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읍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산하공무원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

신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구례읍 오봉마을에서 월암마을까지 지방상수관로 7.5km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일공급량은 170ton이며 2020년에는 안정적인 먹는 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먹는 물이 지역주민 생활에 가장 근본이 되므로 이번 신월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예산확보를 토대로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모든 군민이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구례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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