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참여…강릉시 옥계면 화재 잔재물 등 청소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명준 기자]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들이 9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청소, 급식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광주 자원봉사자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활동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합해 추진된 이번 지원활동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현장에서 화재 잔재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청소, 급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소방차 19대와 소방인력 136명을 강원도 산불현장에 지원하고,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고성군 토성면에는 생수 4500병과 빵, 음료 등 긴급 구호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선도도시로서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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