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족 선물용 수요 급증 대비 안전관리 강화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국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며 조사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1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허가된 원료의 사용 여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유통기한 준수, 허위‧과대‧비방 표시 광고 금지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살핀다.


 또한 수입제품을 포함해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사 기능 성분과 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제품별 1회 이상 중점검사를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수거·검사 대상은 홍삼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비타민‧무기질 제품, EPA 및 DHA 함유 식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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