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문 중앙·장대시장 현대화 40억원 요청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가 중앙·장대시장 현대화를 위한 대통로 아케이드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시의회가 지난 9일 경남도를 방문해 중앙·장대시장 현대화를 위한 대통로 사업비 4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오른쪽 아래부터 이상영 진주시의원, 김진부 도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백승홍 진주시의원 등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의회 이상영 부의장과 백승흥 의원은 지난 9일 중앙시장 상인회 임원과 함께 경남도청을 방문해 중앙·장대시장 현대화를 위한 대통로 아케이드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김진부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 김희용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중앙시장과 장대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는 대통로 아케이드사업을 위해 4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낙후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도민편의를 위해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상영 부의장은 “1884년에 개설된 진주상무사에서 유래한 진주중앙시장은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나날이 쇠퇴해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경남도에서 중앙·장대시장 현대화를 위한 사업을 긍정적으로 봐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속히 사업이 완료되어 중앙시장과 장대시장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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