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마을에서 53개 마을로 확대… 부식비 등 1억 600만원으로 확대

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대원 기자] 함평군은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함평읍 석두마을 등 총 53개 마을에 1억 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에 공동급식시설이 구비돼 있고 사업 참여인원이 20인 이상인 마을을 선정해 부식비, 조리원 인건비 등 총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46개 마을 9200만 원에서 올해는 확대된 53개 마을 1억 600만 원을 지원해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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