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육성 목적, 60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34400t 구입비 지원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제주시에서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자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 35억8천6백만원을 확보해 도내 농업인 6,048 농가에 유기질비료 34,465t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유기질비료는 비료 공정 규격상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보통 비료에 포함한다.  유기질비료는 자연생성 무기 양분(N,P,K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미생물의 먹이로 분해 시 각종 아미노산, 유기산, 핵산 등의 성분이 타 비료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목적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다. 지원내용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및 퇴비에 대하여 1포(20kg)당 유기질비료 1,800원, 퇴비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올해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작년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을 받았다. 올해 1월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사업예산 중 43억원을 확보하여  유기질비료 및 퇴비 3만 8천 톤에 대한 구매비를 농가에 지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