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음식관광콘텐츠 개발하고 그 루트를 발굴·지원하는 “K-Food 로드”사업에 따라 ‘9월의 음식관광테마’로 ‘한국의 맛_종가음식’이 선정되어 내일(7일)부터 상품홍보를 위한 팸투어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컨텐츠 중심의 음식관광의 인프라 확대와 관광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상품개발(K-Food 로드)을 위해,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음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를 매달 발굴·선정해 오고 있다.

‘9월의 음식관광테마’로 ‘한국의 맛_종가음식’이 선정되어 내일(7일)부터 상품홍보를 위한 팸투어가 실시된다.

이번에 발표된 9월의 음식관광 테마는 1600년대 석계종가(제령 이씨)의 정부인 안동 장씨(장계향)가 쓴 최초의 한글 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체험을 중심으로 석계고택 등 경북 영양의 두들마을과, 산촌생활박물관, 그리고 경북 안동의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에서 전통주체험 등 연계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종가음식 팸투어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음식과 양반가의 추석준비 등을 미리 살펴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맛_종가음식’ 팸투어는 한식쉐프 및 음식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팸투어는 영상컨텐츠로 제작되어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이규민 과장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지역별·계절별로 차별화된 지역자원의 발굴과 함께 콘텐츠가 있는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인터넷 방송,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정보공유와 ‘알리고 듣는’ 정책소통을 적극 확대하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우리나라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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