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까지 이론·실습·현장견학…도시농업 활성화 기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명준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오후 2시 3층 교육장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제공=광주광역시청)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 친환경 농업, 치유농업, 원예작물 이론 및 실습, 친환경 병해충 관리, 유형별 기능성 텃밭 정원 모델 조성, 평가 등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고 유기농업, 종자, 원예 등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부터 광주에서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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