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판매 반찬 제조업체 등 130곳 점검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일부 온라인 식품판매 업체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반찬 제조업체 등 총 13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달마켓이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식품 등을 주문·결재하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매장으로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점검은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온라인 식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인기식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곳, 건강진단 미실시 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경향을 분석하고 판매 방식의 변화와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을 파악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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