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서정순)는 본격적 농번기철을 맞이해 이륜차 및 사발이 운행 증가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고령운전자를 상대로 안전모를 보급에 나섰다.

보성경찰서가 이륜차 고령운전자에게 안전모를 보급에 나섰다.(제공=보성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 등 관내 7개 농협과 협업해 이륜차 안전모 200개를 제작해 지역 고령운전자 상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2개 읍·면을 관할하는 지역파출소와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한기철에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교통법규 준수 나부터’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에 대한 각종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안전모 제작에 협조해준 보성농협군지부 서희수 지부장과 관내 농협 조합장들은 “지역 특성상 노인인구가 많고 주 이동수단인 이륜차 및 사발이 운행으로 작은 사고에도 크게 다치는 사례가 많아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함으로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순 경찰서장은 “이륜차 안전모를 제작·보급함으로서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전달받은 안전모는 관내 저소득층 고령운전자에게 우선 지급해 농번기철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모든 경찰을 집중해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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