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까지 원도심 스탬프 투어 시범 운영 계획

제주 관덕정(사진=연합뉴스)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제주시는 원도심을 방문하는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도심 스탬프 투어(이하 원도심 ‘심쿵투어’)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원도심 심쿵투어는 원도심에 문화 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은 다양하나 관광객을 유인하는 재미 포인트가 부족함에 따라 ‘전자 스탬프 스마트폰 어플’을 도입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옷가게, 서점, 맛집 등을 투어코스에 반영하여 투어 완주 후 5개 이상 스탬프를 받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투어 코스는 총 2개 코스로 ‘1코스’는 민속자연사 박물관, 삼성혈, 걷고싶은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이도1동주민센터, 광양당터 아래 산지천 산책길, 제주성지(제이각), 오현단과 W스테이지, 남수각 아래 산책길, 동문시장, 김만덕 기념관까지다. ‘2코스’는 관덕정과 목관아, 성내교회, 모퉁이옷장, 미래책방, 한일슈퍼, 무조리실, 예술공간 이아, 중앙성당, 관덕정분식(간세라운지), 순아커피, 라이킷책방, 더 아일랜더, 산지천갤러리, 앙뚜와네트 탑동점, 탑동 관광안내소까지이다

투어 참여는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제이스탬프’를 검색하여 앱을 설치한 후 투어(심쿵투어)를 시작하여 해당 투어코스를 방문 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거나,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어 방문인증을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투어를 완주하여 총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경품이 지급된다.

경품혜택으로는 심쿵투어 참여자 모두에게는 참여 기관 및 업체에서 배지 교환쿠폰, 실팔찌 교환쿠폰, 밀크쉐이크 교환쿠폰, 음료 10% 할인쿠폰, 베이커리 20%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심쿵투어 스탬프 5개 이상을 얻은 완주자에게는 제주사랑상품권 교환쿠폰 5000원권, 음료 교환쿠폰, 조각케익 또는 타르트 교환쿠폰, 아메리카노 1잔 교환쿠폰, 5천원 식사쿠폰, 아메리카노 1+1 쿠폰 중 무작위로 1개가 제공된다.

그리고 입도 관광객에게는 공항종합안내소, 제주항관광안내소 등에 심쿵투어 홍보배너, 리플릿 등을 비치하여 QR코드를 찍기만 해도 심쿵투어 참여자 모두에게 제공하는 참여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제주시는 지금’과 ‘문화행사’를 참고바라며 기타 문의는 관광진흥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관계자는 “‘원도심 심쿵투어’사업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원도심으로 관광객 방문을 유인하고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패턴 분석으로 관광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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