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22일 산청승마장이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도비 포함해 총 8000만원의 창단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산청군은 이 지원금을 유소년 승마단에 교육훈련비, 각종 대회참가 경비, 장비구입경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산청군과 승마관계자, 학부모들이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위해 평소 유소년 대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평등하게 예비 단원을 모집하는 등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한 결과이다.

또한 군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민에게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승마체험 지원사업 및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체험승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청군 홍보와 승마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앞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승마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