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더 자전거·킥보드 대회 개최 등 총 8개 분야 70여종의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보성다향대축제를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초록 갬성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8년 보성다향대축제(제공=보성군청)

이번 축제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차문화 축제로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과 6일에는 싱그러운 차밭을 배경으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스트라이더 자전거 & 킥보드 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가능한 연령은 3세~9세이며,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한국차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녹차를 활용한 워터 슬라이드존을 구성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키즈존을 구성했다.

특히 차문화공원 내 실내정원에서는 곤충체험을 통해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잡아볼 수도 있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향기로운 차밭에서 즐기는 찻잎 따기 체험이 진행된다.

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다양한 차문화 프로그램과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차마켓, 공연 등 총 8개 분야 7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차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녹차푸드쇼’ 프로그램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 황요한이 개발한 차요리를 시연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녹차 건강식도 배워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녹차비누, 녹차캔들, 소원등, 바람개비, 한지공예, 녹차우유, 딸기우유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가족추억제작소 운영해 포토존 스탬프랠리에 성공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보성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