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핵심공약, 시민암행어사제도 우수사례 선정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직감찰 시책추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시가 공직감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제공=순천시청)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공직감찰 사례를 공모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전국 공직감찰 공무원 연찬회’에서 순천시는 ‘시민암행어사 운영 등을 통한 공직감찰’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시정목표로 삼아 첫 번째 시정방침인 ‘더 청렴한 신뢰도시’ 달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시민암행어사’를 도입해 민관 협업을 통한 공직감찰과 내·외부기관의 반복된 감사 지적사례 전파를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청렴호루라기’를 운영하는 등 ‘팔마비’로 대표되는 청렴의 역사문화 도시에 걸맞게 반부패·청렴혁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상·하·동료와 민원인 간에 금품·향응 등 수수, 성희롱·폭력, 불친절·불공정의 3대 갑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갑질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공직감찰 실시를 통해 조직 내 비위 및 부조리 근절을 추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주변에서 발생한 불법·불편사항, 인·허가 부당처리 및 공사현장의 부실시공 등을 감시하는 ‘시민암행어사’ 운영 활성화와 함께 순천시와 시민사회단체 간 ‘민관 반부패․청렴 협약’ 체결 등 새로운 공직감찰제도를 도입해 공직비리 사전예방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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