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영농정착지원금 100만 원 3년간 지원, 창업자금 3억 융자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울산시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청년들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의 기회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 후계농업경영인’ 1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경영인은 후계농업경영인 3명, 청년창업 후계농업경영인 11명이다. 품목별로는 수도작 2명, 축산 6명, 과수 1명, 원예 5명이다. 사업 첫해인 작년에는 후계농업경영인 16명이 선정됐고 현재 농업에 종사중이다.

 

 울산시는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계 학교 교수 및 교사, 경영상담사, 농업 마이스터 및 신지식 농업인 등의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서면평가위원 심사 및 면접심사위원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최종 선발자는 4월 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 원, 최장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한도, 연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의 창업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 증가와 함께 농업 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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