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작업환경 위한 농작업 물품지원

강원 고성군청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여성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농작업 물품지원인 2019년 여성농업인 개인농작업 환경개선 사업에 나섰다.

고성군은 60대 이상 여성농업인이 1990년대에는 19%에서 2017년에는 50%로 급증하였으며 가족노동에서 여성농업인 농업비중은 2003년도에는 74%에서 최근에는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농업인 고령화와 과중한 노동 부담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은 관내 여성농업인 270농가, 270세트로 개인 농작업 착용장비 7종(탈부착 의자, 장화, 모자, 마스크, 앞치마, 장갑, 쿨토시)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들은 해당 연도 지원사업이 있을 시 연초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 농작업에 필요한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자부담 1만원을 부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최근 농업인들의 노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에 따라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활동을 위해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 개선 실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작업능률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 노동절감 등 편의를 제공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거창한 지원품목은 아니지만 여성농업인을 배려하는 지원사업인 만큼 농작업에 유용하게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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