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유입 차단 결의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사)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순천에서 2019년 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사료협회가 전남 순천에서 2019년 4차 이사회를 가졌다.(한국농어촌방송 자료)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3일 승주CC 2층 동백홀에서 조충훈 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결의 및 이사회를 가졌다.

협회는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경우 국내 양돈업과 사료산업 및 축산업 전반의 심각함과 국가 식량안보마저 흔들릴 것을 인식하고 ASF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지난 10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이사회는 가축 질병으로 인한 방역을 위해 스팀 소독기 설치에 대한 방안도 논의했다.

또 한국벤처농업대학 임용택 교수를 초청해 팻사료에 대한 강의 시간도 가졌다.

조충훈 회장은 “순천에서 이사회를 진행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이사진에 감사 드린다”며 “검역당국의 수입중단 및 모니터링 검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료원료의 바이러스 검사 등 선제적인 노력을 다하고 협회 발전에 적극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료협회는 1961년 설립해 소속 40개 제조업체가 67개 배합사료 공장에서 국내 생산량의 69%인 1365만톤 규모의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 양축농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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