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운영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상대병원이 지난 24일 경상남도와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은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의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지원과 총괄 조정기능을 갖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설치 운영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위‧수탁운영기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3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상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통해 통계지표 체계 및 정책연구사업 등 경남의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이와 함과 함께 해당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체계도 구축한다.

지원단은 단장과 2개의 팀(정책연구기획팀, 사업연계지원팀), 8명의 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무실은 분원인 창원경상대병원에 설치된다. 전문 연구원 채용과 내부운영 규정 제정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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