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4일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기계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무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오는 9월11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릉시의회

강릉시는 칠성로 520(유산동) 일원에 647.86㎡ 규모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건립을 추진해 왔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에는 퇴비살포기 등 44종 141대의 임대농업기계가 구비되어 있어 사천본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86종 355대를 합하면 496대로,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임대농업기계 이용 만족도 향상과 농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그동안 사천면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한 곳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진행해, 옥계면, 강동면, 구정면 등 남부권 농업인들의 경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앞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지속 추진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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