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두개, 행복 두배"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에 긍정적 영향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경상북도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9월26일까지 다문화가정의 2개언어 사용이 가정과 사회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의 강점을 살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언어 두개, 행복 두배’프로그램은 9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억지춘양주민교육센터, 석포면 복지회관에서 김은경 강사(연꽃어린이집 원장)의 진행으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가족구성원의 역할 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코칭 과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봉화군은 만 5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이중 언어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우태 센터장은 “이중 언어 지원 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내의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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