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 채워질 예정

(사진=고성군)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진어촌계 주도하에 구성된 축제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며, 고성군만의 자랑인 저도어장에서 생산되는 대문어와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보고, 잡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남북평화에 대한 기대와 산불 피해의 조기복구에 대한 군민의 마음을 담아 고성군은 물론 여러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

(사진=고성군)

10kg이상인 대문어는 쫄깃하고 맛있는 다양한 요리와 함께 맛깔나기도하지만 그냥 숙회로 먹어도 제격이다.

이번 프로그램 중 문어 맛있게 삶는 방법배우기와 문어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는 대문어 축제의 백미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어린이날이기도 한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도 열리며, 이밖에도 품바공연이나 7080포크 콘서트, 군악대 공연등등 신나는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중단, 고성군 산불피해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 관광과 경제를 살리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불피해지역을 찾아주는 것이 지역을 살리고 피해주민을 위로하는 또 하나의 기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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