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수산물 짜릿한 손맛 보기 위해 율포해변으로 고고씽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5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5월 5일, 일요일 특별운영)에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년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축제(제공=보성군청)

군은 득량만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 수산물을 잡고, 먹고, 즐기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활어잡기 페스티벌을 통해 해양 관광 힐링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활어잡기, 수산물 경매, 공연행사, 먹거리장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메인 행사인 활어잡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12:30)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해수녹차센터 입욕권과 티셔츠를 증정하며,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사은품 미지급)다.

특히 광어, 노래미, 바다장어,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등 제철 수산물을 맨손으로 잡거나 수산물 경매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또 잡은 수산물은 행사와 연계된 인근 횟집(10개소)에서 상차림 비용만 치르고 저렴한 가격에 맛보거나, 불판을 대여하여 직접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군은 전국 5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던 아름다운 율포솔밭해변을 중심으로 율포해수녹차센터, 수산물 위판장,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비봉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 관광지가 손님맞이를 끝내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여름철 바다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해양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산물 잡기 체험 후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노천욕을 즐기거나, 율포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바다낚시, 해양 레저·스포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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