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195만명, 매출액 108조원...한식음식점업이 업체수·매출액 가장 많아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음식점(주점업 포함) 사업체수는 66만개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천 153만명 기준, 78명당 1개 꼴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66만개 음식점 중 5인 미만 종사자의 소규모 음식점이 56만 9천개소로 86.5%를 차지했으며, 외식업 종사자는 195만 명에 달하고 매출액은 108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 종사자가 전체 서비스업종 종사자의 14.9%를 차지해 종사자수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식품산업 규모와 산업구조 파악에 필요한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정리․분석해 발표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통계’(이하 ‘식품통계’)에서 밝혀졌다.

식품통계에 따르면 사업체수로는 한식 음식점업이 30만4,005개로 가장 많았고, 커피숍 등 비알콜 음료점업이 5만9,656개, 분식‧김밥전문점이 4만3,719개, 치킨전문점이 3만2,6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점업은 제외됐다.

업종별 매출액 총계는 한식 음식점업이 51.1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 주점업이 8.2조원, 기관구내식당업이 7.7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9억 원인 기관구내식당업을 제외하면, 서양식 음식점업이 3.9억원, 일식 음식점업이 3.2억원, 한식 음식점업은 1.7억원, 치킨전문점은 1.2억원, 분식‧김밥전문점은 8천만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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