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관표창 수여 및 특별교부세 3억 7000만 원 확보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민선 7기의 시정방향인 안전 도시를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시는 2019년도(18년 실적)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5년 우수기관, 2016년 최우수기관, 2017~2018년 우수기관,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 등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역량, 재난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간역량 등 총 4개 분야 1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폭염피해 최소화, 특정관리대상시설물 관리, 재해우려지역 시설 정비, 재난유형에 따른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문화운동 추진, 기관장 현장방문, 재난 안전 종합관리 체계 구축 등 각종 재난 대비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시는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