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과 30일 균형발전박람회 성공 개최와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세종 정부종합청사와 국회 등을 오가며 9월 순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성공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국회를 방문했다.(제공=순청시청)

허 시장은 지난달 29일과 3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을 비롯해 조영태 국장 등을 만나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16년 만에 기초 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2019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성공을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국회에 윤후덕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서삼석, 이정현 의원 등 소관 상임위별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내년도 국비건의사업 중 주요 지역현안인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2020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건립, 호남권직업체험센터(순천만 잡월드) 건립,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 도사~해룡간 국도2호선 우회도로 국가도로계획 반영 등을 각각 건의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 받았다.

또 서울국토관리청장실을 방문해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 대표연설에서 밝힌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자문을 받는 등 공공기관의 순천 유치를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허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순천시의 경우 국비확보가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보다 신속하고 발로 뛰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석 시장은지난달 25일에 세종 정부종합 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만나 교부세 확보 건의,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호남권직업체험센터(순천만 잡월드) 건립비 및 운영비를 건의하고 저녁에는 남도포럼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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