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돛 올려

4차산업혁명위 출범(사진=안양시)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안양시(시장 최대호) 산하에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시의원, 교수, 교육지원청 관계관, 신기술 분야 기업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시청접견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위원들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의 4차 산업분야 정책수립과 사업추진, 관련한 방향제시 및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갖는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시의 4차 산업촉진 중장기계획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조례 등 3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중에서도 자율주행차량 건은 안양시가 최근 주도적으로 나서는 분야다.

4차산업혁명위 출범(사진=안양시)

안양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도심자율주행 실증도시를 구축하고, 최초로 자율주행서비스를 실시하며 해당업체 육성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정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 등을 연계한 실질적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구축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게 역량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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