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문화예술타운 일원에서 다양한 복군 기념행사 펼쳐져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태안군민과 함께 만든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본행사 사진(사진=태안군 제공)

 지난 30일 축하 전야제인 ‘엠비씨(MBC) 가요 베스트’로 시작된 태안 복군 30주년 기념행사는 국내외 내빈, 출향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복군 30주년 영상시청, 특별공로상, 태안군민 대상, 태안군을 빛낸 인물 시상에 이어 태안 미래 비전 선포 등이 펼쳐졌다. 또 관내 유·초·중·고 학생 5,500명의 ‘30년 후 나의 희망과 태안의 모습’을 담은 태안 희망 심기 프로젝트(타임캡슐 만들기) 행사 등도 진행됐다.
 이어 ‘태안군·충남연구원 합동 정책 세미나’가 열려 태안군 미래 교통 네트워크, 태안군 특성화 및 경제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군 전체의 지혜를 모았다.

치어방류행사 사진(사진=태안군 제공)

 한편 소원면 만리포항 선착장에서는 넙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하는 ‘수산자원조성 치어 방류행사’가, 신진도항에서는 공직자, 어업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 대청소 운동’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내내 군청 로비 및 군민체육관에서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지역 역사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해안 대청소 사진(사진=태안군 제공)

 가세로 태안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애정이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복군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이번 복군 행사를 계기로 6만 4천여 군민과 함께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 해양도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굳세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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