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향기가 나는 「달맞이 꽃」 식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주요 시가지 가로변에 도심 속 향기 가득한 꽃길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019 국토공원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가로변 도심 속 달맞이 꽃 (제공=영광군청)

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심권에 계절별 꽃묘인 팬지와 가자니아 등 5,000본과 영광읍 학정리 회전교차로 교통섬 등에 달맞이꽃 35,0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법성포단오제, 2019 영광e-모빌리티엑스포 행사 등에 대비하여 꽃묘 식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영광읍 관문인 학정로터리에서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1킬로미터 구간과 생활체육공원 장미원에 장미 23,000여 본을 보식했으며 장미는 5월 중순경에 개화해 9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장미꽃 길이 형성되어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도심권 자투리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쌈지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별 다양한 꽃묘를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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