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개호 장관,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니가타 시(市)를 방문한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안정적인 식량공급,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식량안보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농식품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7년부터 연1회 정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 의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와 모범사례’이며, 주요 20개국(Group of 20) 농업장관들은 ‘농업 분야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개호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육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농촌 지역 고령화를 극복하고 농업, 농촌 분야 혁신을 달성할 방안으로,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 신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소개할 것이다.

G20 장관회의에 앞서 이개호 장관은 5월 10일 도쿄에서 대(對) 일본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 김치수입협의회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일본 내 한국 농식품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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