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이야기 23회 - 가정의 달 5월 맞아 이커머스 '세일 경쟁' 불꽃]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 이라 하죠. 더불어 선물용으로 지출하는 가계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를 앞두고 전자 상거래 기업들은 저마다 경쟁하듯 상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값싼 물건을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는 ‘타임세일’ 또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요. 가정의 달에 펼쳐진 세일 풍경을 송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 업체의 홈페이지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제품을 세일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기념일에 선물하면 좋을 제품들을 추천하듯 나눠놓기도 했습니다. 연령별로 분류돼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커머스 업계가 5월동안 연휴와 기념일 등을 대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여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습니다.

업계 내 이러한 가격 싸움은 출혈경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물건 값이 내려간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할인을 통해 5월 각종 행사로 인한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커머스에서는 한정된 수량의 물품을 시간을 정해두고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타임세일’ 경쟁이 격화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타임세일은 가격이 싼 것에 비해 준비된 제품의 양이 적고 구매하려는 사람은 많아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타임세일.특가세일에관하여 인터뷰하고있다./사진=소비자TV

INT. 기다은 (27) / 서울시 송파구
(타임세일에) 다 성공하진 않았고 실패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많으면 화면이 멈추면서 서버가 접속 불가일 때도 있고 대기 명단이 뜰 때도 있는데, 그걸 기다리다 보면 (상품의) 수량이 다 떨어져서 제품 구매를 못할 때가 있었어요.

항간에서는 타임세일의 성공률을 높이는 정보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판매 시작 시간을 사수하는 것과 후반 결제 시간을 줄이는 것이 성공적인 구매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타임세일,특가세일 성공확률 높이는 TIP/사진=소비자TV

대부분의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 달 내내 세일 이벤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일 상품 구매 시 제품의 품질이나 하자를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도 소비자들의 역할로 보입니다.

먹고사는이야기는 2019년 05월  11일부터 매일 오전6시, 오후2시, 11시 "소비자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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