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개발 단계부터 군민 참여시켜 주민주도 혁신 행정 기대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5일장인 구례장 환경정비를 위해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

구례군이 구례장 환경정비를 위해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가졌다.(제공=구례군청)

군은 지난 13일 상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국민디자인단 운영 방향 등 구례 시장을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지 단원들의 의지를 다졌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모여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개선 발전하도록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수요자 관점에서 문제를 도출하고 이해 관계자의 입장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민단원 8명, 서비스디자이너 1명,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웃음소리 대박나는 구례장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력 넘치는 구례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을 이용해 구례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구례 시장의 자생력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민디자인단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돼 서비스디자이너 1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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